h’450 – Luxurious dining place

우아한 쉼터가 있는 압구정에 다녀와봤답니다. 분위기 자체가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압구정 현대아파트 근처에 있어서 활기참보다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예요. 압구정에 주차하기 참 힘든데, 여기선 5만원 이상 쓰면 일정 시간동안 주차가 무료랍니다. 우아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혹은 특별한 데이트가 있을 때 가기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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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taurant name : h’450
  • Location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450 (450, Apgujeong-dong, Gangnam-gu, Seoul, Korea)
  • Menu : pasta, steak, brunch set menu, dessert, etc.
  • Price : meal 1~40,000won, dessert 3,000won~ (British brunch 23,000won, Vongole pasta 20,000won, Coconut Rocher 3,500won, Meringue Cookie 3,500won)
  • Why I like here : Despite the expensive price, the elegant atmosphere and delicious brunch and extraordinary delicious desserts makes it not a waste!
  • Contact : 02-54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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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는 현대백화점 뷰티파크의 약자이고 450은 주소(압구정 450번지) 때문에 붙은 것 같아요. 부제는 ‘Le Parc des Gastronomies’인데, 미식가들의 공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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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의 내부예요. 보기보다 테이블이 꽤 많아 놀랐답니다. 연인들끼리 왔다면 입구 쪽에, 단체로 왔다면 주방 바로 앞 단체석에,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안쪽에 반쯤 가려진 공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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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브런치 세트 하나와 파스타를 주문했는데요, 브런치는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 안에 가야 한답니다. 아메리칸 브런치는 10~12시, 브리티쉬 브런치와 햄&야채 필라프는 10~3시까지 가능해요.(필라프는 세트 메뉴가 아닙니다.) 저희는 브런치 중에 브리치쉬 브런치를 주문했어요.

  • British Brunch (Americano coffee included) – 영국식 스콘과 잼, 오믈렛, 슬라이스 햄, 샐러드와 수프를 곁들인 브런치 세트 메뉴 (Brunch menu providing British scone and jam, omelet, sliced ham, salad and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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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lic soup

신기하게 대파가 함께 송송 썰려나온 스프였답니다. 은은하게 마늘 향이 배어 있어 맛있었어요. 스프에도 파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다는게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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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let, salad and sliced ham

오믈렛 안은 무지무지 부들부들하면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어요~ 각종 견과류와 파, 방울토마토, 야채 등이 들어있어요. 특히 견과류의 향이 많이 나는데요, 고소하니 맛을 돋궈주어 더욱 좋았답니다. 신선한 샐러드 위에 얹혀져 있는 것이 바로 슬라이스 햄인데요, 스모키한 향이 나지 않는 베이컨이라는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어요. 신선한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구요, 후추로 비린내를 살짝 잡아주었답니다.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맛이라 신기했어요. 스팸이 아니라 진짜 햄은 이런 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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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scone and jam

브런치의 꽃은 바로 이 스콘!! 스콘!!!! 스콘!!!!!!이었답니다!!! 브런치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지만 이 스콘이 제일 맛있었어요. 스콘에 레몬잼과 딸기잼이 같이 서브되는데요,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여태까지 이런 스콘을 먹어본적이 없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단맛만 잔뜩 나는게 아니라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 스콘이었어요~ 겉에는 바삭하고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진짜 맛있는 스콘이었답니다. 나중에 메뉴판을 보니 이 스콘 한 조각에 무려 3000원이나 하더라구요.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 봉골레 파스타 (Spaghetti alle vongole veraci) – 바지락을 듬뿍 넣은 매콤한 오일 파스타 (Spicy oil pasta with plenty of short-necked c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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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이 말그대로 듬뿍 들어있는 봉골레였어요.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시원하고, 해감이 잘 되어 있어 입에 씹히는 것이 없어 좋았답니다. 면도 적당히 알단테로 익혀 퍼지지 않고 찰져서 맛있었고요, 약간 매콤한 뒷맛이 느껴지는 것이 감칠맛도 나더라구요. 느끼하지 않고 짭쪼롬하니 맛있는 봉골레 파스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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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서 스콘의 맛이 자꾸 입에서 맴돌아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두가지 디저트 메뉴를 또 주문해 봤답니다. 원래 한 레스토랑에서 밥과 후식을 모두 해결하지 않지만 여기선 정말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코코넛 로셰와 머랭쿠키를 주문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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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로셰 (Coconut Rocher) – 고소하고 담백한 빠띠시에’s 코코넛 로셰 (Patissier’s coconut rocher with Aromatic, plain taste)

저 단면만 봐도 식감이 딱 보이지 않나요?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느낌이 있는 코코아 맛이 나는 디저트였어요.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은! 그런 담백한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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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쿠키(Meringue Cookie) – 다크 초콜릿과 구운 호두가 어우러진 달콤한 머랭쿠키 (Sweet meringue cookie with dark chocolate and walnut)

달걀 흰자에 설탕을 넣어서 휘핑해 준 것을 머랭이라고 해요. 이것에다가 다크초콜릿과 호두를 넣어 굳힌 것이 h’450의 머랭쿠키랍니다. 안을 잘라보니 다크 초콜릿 조각들과 호두조각들이 들어 있어요. 과자가 단단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얇은 달걀껍질처럼 파삭하게 쪼개지더랍니다. 처음엔 포크로 쪼개서 작은 조각들을 맛봤는데 맛이 달달하니 새로웠구요, 큰 조각을 입에 넣고 굴리니 입에서도 또 살살 녹더라구요. 솜사탕을 먹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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